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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들 에서는, 아들이랑 같이 산행을 가기위해, 티락을 구매 하고
2019/08/30 - 티락(FREE MEN) 구매 및 개봉
클리어바디 도색 및 꾸미기 작업을 했습니다.
2019/10/17 - 티락 바디 작업 1
바디가 완성 된 다음, 집 앞에서 살짝 굴려 봤는데요, 역시 아들에게 차량이 너무 빠릅니다.
아들이 이제 좀 커서, 스로틀을 조금씩 당기라고 하면, 알아 듣고 조금씩 당기는데요.
그래도 한번씩 손가락이 오작동을 하는지, 급하게 치고 나가는 상황이 자주 있었습니다.
이대로 산에 갔다가는, 굴러 떨어진 차량 주워오기 위해 풀숲을 헤쳐야 할것 같고.. 무엇보다 지나가는 등산객들에게 피해가 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속도를 느리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티락이의 속도 관련 순정 스펙을 보면,
o 550모터는 21T정도라고 하네요.
o 13T 피니언 기어, 규격은 32P
o 56T 스퍼 기어
o 송신기 스로틀 감도 조절 불가
피니언과 스퍼의 기어비 외에도 차량에는 내부기어비도 있는데요, 센터미션이나 디프쪽에요, 아쉽지만, 내부기어비는 잘 모르겠네요. 변경도 쉽지 않아 보이구요...
그래서 할 수 있는걸 한번 봤습니다.
첫번째로, 모터.. 턴수가 너무 낮습니다. 아들에게는 빠를 수 밖에 없죠.
30턴 이상.. 한 50턴 정도되는 모터를 쓰고 싶지만.. 모터 교체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두번째로, 피니언.. 그리 큰 피니언은 아니지만, 교체비용이 저렴하고 속도에 큰 영향을 주는 부품이니, 더 작은 피니언으로 교체 해보겠습니다.
세번째로, 스퍼. 얘는 56T 이상은 잘 안보이기도 하고.. 주로 메탈 재질로 판매를 해서, 비싸고 시끄러워지죠. 그래서 스퍼기어도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네번째, 스로틀 EPA나 D/R이 조절 안되는 송수신기... 스티어링 Dual Rate만 됩니다.
그리고, 송신기 자체가.. 5살짜리 아들손에 너무 큽니다. 바꿔줘야 겠죠.
그래서 두가지를 해봤습니다.
1번 피니언 교체.
주문한 10T 32피치 피니언 기어.
교체 하려면, 모터에서 기존 피니언을 뽑아야겠죠.
정말 안빠집니다... 풀림방지 록타이트를 바르고 조립을 해놨습니다.
돌리다가, 이건 안되겠다.. 싶더군요. 공구 부러질것 같아서, 인두기를 피니언의 뻔데기 나사 안에 넣어서 달궈주니 겨우 풀리네요.
다행히 인두기 단계에서 빠져서, 무사히 교체 했습니다.
모터 플레이트에서 최대한 스퍼 쪽으로 당겨서 조립하니, 겨우 딱 맞는것 같습니다.
원래 백래쉬를 종이로 맞춰주고 하는데요, 피니언이 더이상 스퍼쪽으로 갈수 없는 상황이라.. 그냥 조립 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백래쉬에 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굴려보고, 소리가 이상하면.. 모터 플레이트를 가공해야겠네요.
센터미션을 분해했으니, 겸사겸사 구리스도 새로 발라 줬습니다.
다음으로는 스로틀 감도 조절도 안되고, 아들손에는 너무 큰 송수신기를 교체 해줬습니다.
구석에 박혀있는 스로틀 감도가 조절되는 싸구려 송수신기들이 있는데요. GTX3같은..
일단 피니언을 좀 낮춰줬으니, 속도가 좀 느려젔을꺼라 기대하고, 아들 손에 잘 맞는 송수신기로 바꿔봤습니다.
하비킹에 Quanum Pistol Grip 이라는 제품 입니다.
예전에 주문 해두고 박혀있던 아이입니다. 이제 빛을 보네요.
특징을 보면 작고, 가볍고, 저렴합니다. 아들이 운전하는 트라이얼 차량이니, 송수신거리도 큰 상관이 없고.. 컨트롤의 정밀도 또한 크게 상관없죠.
아들이 들고 다니기엔 가장 적당한 모델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가 남았죠. 새로운 하비킹 피스톨그립 송수신기도.. 스로틀 채널에 EPA나 Dual Rate가 없습니다..
일단은 어쩔 수 없죠. 낮아진 피니언이 속도를 느리게 만들꺼라 믿고, 한번 굴려봐야겠습니다.
일단 송수신기를 교체 하기로 합니다.
다음은 송수신기 변경에 따른, 세팅을 해줘야겠죠.
서보 중립은, 송신기를 디폴트 세팅에 두고 서보혼 각도를 중립에 가깝게 조절 해줬구요.
변속기 중립은...
송신기의 스로틀 레인지를 변속기에 입력시키는 작업이고, 송신기가 바뀌면 꼭 해야합니다.
그런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그래서 메뉴얼을 찾아봤습니다.
티락의 순정 변속기는 WP-1040-BRUSHED-Crawler & Boat 모델입니다.
이런 고급 기능을 왜 다른 변속기들은 쓰지 않을까요.. 제가 쓰고 있는 캐슬, 하비윙, 스카이알씨 제품들은 송수신기 바뀔때 마다 캘리브레이션을 해줘야 하는데 말이죠...
믿어도 될까, 의심이 되지만.. 방법을 모르니... 믿어봐야겠죠,
기본적인 세팅이 완료 되었습니다.
다시 밖에 나가서 시험 주행을 해봐야겠네요.
이상.
2019/08/30 - 티락(FREE MEN) 구매 및 개봉
클리어바디 도색 및 꾸미기 작업을 했습니다.
2019/10/17 - 티락 바디 작업 1
바디가 완성 된 다음, 집 앞에서 살짝 굴려 봤는데요, 역시 아들에게 차량이 너무 빠릅니다.
아들이 이제 좀 커서, 스로틀을 조금씩 당기라고 하면, 알아 듣고 조금씩 당기는데요.
그래도 한번씩 손가락이 오작동을 하는지, 급하게 치고 나가는 상황이 자주 있었습니다.
이대로 산에 갔다가는, 굴러 떨어진 차량 주워오기 위해 풀숲을 헤쳐야 할것 같고.. 무엇보다 지나가는 등산객들에게 피해가 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속도를 느리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티락이의 속도 관련 순정 스펙을 보면,
o 550모터는 21T정도라고 하네요.
o 13T 피니언 기어, 규격은 32P
o 56T 스퍼 기어
o 송신기 스로틀 감도 조절 불가
피니언과 스퍼의 기어비 외에도 차량에는 내부기어비도 있는데요, 센터미션이나 디프쪽에요, 아쉽지만, 내부기어비는 잘 모르겠네요. 변경도 쉽지 않아 보이구요...
그래서 할 수 있는걸 한번 봤습니다.
첫번째로, 모터.. 턴수가 너무 낮습니다. 아들에게는 빠를 수 밖에 없죠.
30턴 이상.. 한 50턴 정도되는 모터를 쓰고 싶지만.. 모터 교체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두번째로, 피니언.. 그리 큰 피니언은 아니지만, 교체비용이 저렴하고 속도에 큰 영향을 주는 부품이니, 더 작은 피니언으로 교체 해보겠습니다.
세번째로, 스퍼. 얘는 56T 이상은 잘 안보이기도 하고.. 주로 메탈 재질로 판매를 해서, 비싸고 시끄러워지죠. 그래서 스퍼기어도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네번째, 스로틀 EPA나 D/R이 조절 안되는 송수신기... 스티어링 Dual Rate만 됩니다.
그리고, 송신기 자체가.. 5살짜리 아들손에 너무 큽니다. 바꿔줘야 겠죠.
그래서 두가지를 해봤습니다.
1번 피니언 교체.
순정 상태입니다.
주문한 10T 32피치 피니언 기어.
더 작은 피니언을 쓰고 싶었지만, 백래쉬가 안맞을것 같아서 10T로 주문 해봤습니다.
교체 하려면, 모터에서 기존 피니언을 뽑아야겠죠.
정말 안빠집니다... 풀림방지 록타이트를 바르고 조립을 해놨습니다.
돌리다가, 이건 안되겠다.. 싶더군요. 공구 부러질것 같아서, 인두기를 피니언의 뻔데기 나사 안에 넣어서 달궈주니 겨우 풀리네요.
이거도 안되면, 토치 까지 꺼내려고 했습니다...
다행히 인두기 단계에서 빠져서, 무사히 교체 했습니다.
순정이 13T라서, 혹시 10T 피니언에서도 백래쉬가 안맞을까봐 걱정 했는데요.
모터 플레이트에서 최대한 스퍼 쪽으로 당겨서 조립하니, 겨우 딱 맞는것 같습니다.
원래 백래쉬를 종이로 맞춰주고 하는데요, 피니언이 더이상 스퍼쪽으로 갈수 없는 상황이라.. 그냥 조립 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백래쉬에 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굴려보고, 소리가 이상하면.. 모터 플레이트를 가공해야겠네요.
센터미션을 분해했으니, 겸사겸사 구리스도 새로 발라 줬습니다.
이대로 센터미션은 다시 조립을 하구요.
다음으로는 스로틀 감도 조절도 안되고, 아들손에는 너무 큰 송수신기를 교체 해줬습니다.
구석에 박혀있는 스로틀 감도가 조절되는 싸구려 송수신기들이 있는데요. GTX3같은..
일단 피니언을 좀 낮춰줬으니, 속도가 좀 느려젔을꺼라 기대하고, 아들 손에 잘 맞는 송수신기로 바꿔봤습니다.
하비킹에 Quanum Pistol Grip 이라는 제품 입니다.
예전에 주문 해두고 박혀있던 아이입니다. 이제 빛을 보네요.
먼저, 크기 차이가 상당히 나죠.
특징을 보면 작고, 가볍고, 저렴합니다. 아들이 운전하는 트라이얼 차량이니, 송수신거리도 큰 상관이 없고.. 컨트롤의 정밀도 또한 크게 상관없죠.
아들이 들고 다니기엔 가장 적당한 모델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가 남았죠. 새로운 하비킹 피스톨그립 송수신기도.. 스로틀 채널에 EPA나 Dual Rate가 없습니다..
일단은 어쩔 수 없죠. 낮아진 피니언이 속도를 느리게 만들꺼라 믿고, 한번 굴려봐야겠습니다.
일단 송수신기를 교체 하기로 합니다.
수신기는 간단하게 교체만 해주면 됩니다.
다음은 송수신기 변경에 따른, 세팅을 해줘야겠죠.
서보 중립은, 송신기를 디폴트 세팅에 두고 서보혼 각도를 중립에 가깝게 조절 해줬구요.
변속기 중립은...
송신기의 스로틀 레인지를 변속기에 입력시키는 작업이고, 송신기가 바뀌면 꼭 해야합니다.
그런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그래서 메뉴얼을 찾아봤습니다.
티락의 순정 변속기는 WP-1040-BRUSHED-Crawler & Boat 모델입니다.
한마디로.. 자동으로 된다네요..
이런 고급 기능을 왜 다른 변속기들은 쓰지 않을까요.. 제가 쓰고 있는 캐슬, 하비윙, 스카이알씨 제품들은 송수신기 바뀔때 마다 캘리브레이션을 해줘야 하는데 말이죠...
믿어도 될까, 의심이 되지만.. 방법을 모르니... 믿어봐야겠죠,
기본적인 세팅이 완료 되었습니다.
다시 밖에 나가서 시험 주행을 해봐야겠네요.
이상.
추가작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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