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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RC

티락 바디 작업 2 - 바디 포스트

민재아버님 2019. 11. 2. 01:25
구매 히스토리
2019/08/30 - FREE MEN(티락) 구매

바디작업 히스토리
2019/10/17 - 티락 바디 작업 1

계속 이어서 작업 해보았습니다.

먼저, 윈도우들에 스티커를 붙입니다.
스티커는, 안이 보이는 버젼과 안보이는 버젼이 있는데요,

투명한 걸루 붙여봤습니다.

이렇게 한쪽을 먼저 붙이고, 나머지를 붙이면서 스티커뒤쪽에 종이를 떼어내는게 더 쉬운것 같습니다.

창문 스티커 끝. 데칼들은 가장 마지막에 붙일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자석 작업을 해봤습니다.
일단 바디포스트를 뽑아주구요.

포트스가 휘어있네요....
유연한 재질이라, 반대로 몇번 접어주니  다시 펴졌습니다.
 

위쪽에 바디핀 고정하는 부분을 잘라내구요.

구멍을 뚫어줍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1:24에 쓰던 자석을 고정시켜줍니다.

자석이 작아서, 바디가 잘 벗겨질 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그래도 일단 진행해봅니다. 집에 이것밖에 없으니까요.

자석을 장착한 바디포스트를 차체에 고정해줍니다.

바디 포스트에 바디에 붙을 자석을 하나 더 올리고나서, 여분의 자석을 이용해 바디 바깥쪽에 자석을 고정하면, 바디 안쪽 자석의 위치를 테이프로 고정한 바깥쪽 자석때문에 알 수 있죠.

자리잡은 바디쪽 자석들.

이제 자석을 고정합니다.

슈구가 좋으나, 저렴한 E6000도 충분합니다.

다 마르면, 바디를 올려봅니다.

이제 좀 차 같아보이네요.

프론트 범버가 바디에 비해서 좀 많이 튀어 나와 보입니다.
아마 윈치를 장착하는 자리 같은데요.
윈치같은건 없으니 뒤로 밀어줍니다.

안쪽에 구멍 하나를 더 뚫어 줍니다.

길어서 끝까지 들어가지 않으니, 끝 부분을 잘라서 다시 장착 했습니다.

이상태로 며칠 집에 두었는데요. 아들이... 이 차는 뒤에 타이어가 왜 없나고 하더군요...
이 뽑기방 출신 자동차를 보구요..

아마.. 티락의 노란색을 고른 이유도, 이 장난감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적은 비용으로 요구사항을 만족하기 위한 고민을 하다가, 남는 타이어 한세트가 있어서 그걸 티락에 장착 해주고, 티락 순정 휠타이어를 차량 뒤에 스페어로 달아주기로 결정 했습니다.

예전 미니세비지가 쓰던 프로라인 의 배드랜드.

미니세비지로 비포장 길좀 달려보겠다고 샀다가, 얼마 쓰지도 못하고 상자에 갇혀 있던 녀석이네요.

티락 순정과 비교.

전체적으로 타이어가 좀 크긴 하지만, 장착은 문제가 없습니다. 12mm 허브를 쓰니까요.

타이어의 외경과 휠의 옵셋이 달라지니, 최대한 안쪽으로 밀어둔 범버와 간섭이 생기네요.

이건 추후에 굴리기 전에 다시 손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다행히 바디랑은 간섭이 없습니다.

다만... 몬스터 트럭에 쓰던 타이어라, 타이어 패턴 때문에 스케일감이 더 떨어졌네요. 안그래도 망한 느낌이 드는 폴리 바디 덕분에, 스케일 차량이라고 보기 힘든데 말이죠..
나중에 레진바디로 바꾸게 되면, 휠타이어도 새로 구매해야되겠네요.

추가로 필요한 부품좀 주문했고, 배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리에서 스페어 타이어 고정용 브라켓.
알씨마트에서 피니언 기어랑 볼트와 락너트들.
도착하면 다시 이어서 작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2019/11/04 - 티락 바디 작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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