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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RC

티락 바디 작업 1 - 도색

민재아버님 2019. 10. 17. 08:41
구매한 아들용 티락이 클리어바디라서 도색 한번 해봤습니다.
2019/08/30 - FREE MEN(티락) 구매

도색에는 소질이 없으니, 그냥 페인트만 덮자 라는 목표로 해봤습니다.

일단 커팅을 합니다.

칼로 라인을 그어주고, 손으로 라인을 따라 떼어주면 됩니다.

그릴이 너무 허전해서, SCX10 체로키바디용 악세사리를 구매했습니다.

얼추 맞네요.

라인을 그려줍니다.

잘라줍니다. 그냥 대충.. 막...

흠.. 좀 다듬어야 겠네요.

더 다듬어 봤지만, 이미 크게 잘려진 부분은 복구가 불가능 하네요.
혹시 이런거 하실 때는, 조금 작게 뚫어서 키워가면서 맞추시길 바랍니다.

이상하긴하지만, 멀리서 보면 티 안난다는 말로 위로합니다.

그릴 고정은 옆에서 볼트로 해줍니다.

그럼 컷팅은 다 됬구요.
이제 도색 준비를 해야죠.

먼저 깨끗하게 씻어줘야 합니다.

욕실에서, 주방세제를 이용해서 바디 안쪽을 뽀득뽀득하게 씻어줍니다.

바디 안쪽에 기름같은게 많이 묻어있는데요, 기름기 때문에 페인트가 잘 붇지 않습니다.

커팅과 세척이 된 바디.

다음 순서는 도색을 위한 마스킹 작업.
휀다 안쪽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윈드쉴드에도 동봉된 마스킹 테이프로 마스킹을 하구요.

나머지 썬루프와 윈도우들까지 마스킹합니다.

동봉된 마스킹테이프가, 좀 째져서 왔네요. 그래서 보강했습니다.

이제 대망의 도색작업.
아들이 색을 골랐습니다. 빨강이나 파랑이 하고 싶었지만, 아들이 노란색이 좋다고 하니... 어쩔 수 없죠.

마스킹된 바디와 폴리카보네이트용 도료를 준비합니다.

한번 뿌렸습니다.

아... 테일램프에 LED를 켜야 되는데, 마스킹을 빼먹었습니다...

급하게 다시 마스킹하고,

전체적으로 칠합니다.

역시, 페인트가 번졌네요.

마스킹이 제대로 안되면 이리 되죠.
조수석 창문도...

창문 스티커 붙이면 티 안날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휀다 마스킹을 제거하고 휀다 도색해야죠.

안쪽은 검정으로 다 덮어버렸습니다.

아....

아...... 이런 역시 도색은 어렵네요.
흘러내린거 없어서 성공했나 했지만, 역시..
메인색인 노랑색이 좀 연하게 칠해진 부분으로 밑색인 검정색이 얼룩덜룩하게 보입니다.

특히 또 하필, 티가 많이 나는 부분이 본넷 이네요.

저 처럼 안되려면, 밑색이 더 어두운 경우에 메인색을 꼭 충분히 넉넉히 칠하셔야 합니다..... 페인트값 좀 아끼려다가 이런 상황이 생기네요.

어쩔수 없죠.. 그냥 사용합니다.
창문 마스킹과 비닐을 벗겨줍니다.

그래도.. 이 차량의 주인인 아들녀석은 이런거 신경도 안쓰니, 괜찮습니다.

다음에 이어서 추가로 바디작업을 하겠습니다.

이상.

2019/11/02 - 티락 바디 작업 2
2019/11/04 - 티락 바디 작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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