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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뭐좀사봄

아이코스3 사용후기

민재아버님 2019. 2. 8. 08:30
아이코스3를 쓴지 3주가 다되가네요.

구매후기
2019/1/22 - 아이코스3 구매후기

매우매우 주관적인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두서가 없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먼저 장점,
o 냄새가 적게 납니다.
  이거 때문에 바꿨죠. 바꾼 보람이 있습니다. 와이프도 동의한 부분입니다.

o 맛에 관해서, 히츠가 저에게는 맞는것 같습니다.
회사 동료가 릴을 사용하고 있어서 핏체인지업을 몇까치를 꾸워봤는데요,
처음에는 그냥저냥 괜찮은데, 캡슐을 터트리고나면 그때부터 애들 풍선껌 같은 달콤한 향기가 나는데, 이게 적응이 안되더군요. 목넘김을 괜찮았던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핏 보다는 히츠가 낳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클로는, 주위에 쓰는 사람이 없어서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저는 퍼플이랑 엠버 두개 항상 가지고 다니고있고, 가끔 독특하게 그린징도 하나씩 꿉고 있습니다. 연초를 꿉을때는 맨솔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히츠 맨솔들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권렬형을 구매하고 권렬형 특유의 향 때문에 기기를 방치하고 계신 분들이 좀 있던데요, 2주만 사용 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처음에는 괜히 샀는지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2주정도가 지나니, 완전 적응한것 같습니다.

o 장점이자 동시에 단점인데요. 한대만 꿉을 수 있는점. 연속사용이 가능한 아이코스3 멀티도 있었지만, 일부러 더 비싼 아이코스3를 구매했는데요, 잘한것 같습니다.
일하다가 나와서 한대만 꿉고 바로 들어가게 되네요. 연초는, 동료와 얘기하다보면 두대 세대도 꿉고 들어갔었는데 말이죠.. 자연스럽게 꿉는양이 줄어들었네요. 그래서 저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을 볼까요,
o 가장 먼저 기억나는 점은.

마지막 필터가 자꾸 부러집니다.. 연초를 오래 꾸워서, 습관 때문인지, 이빨로 물면서 꿉는데요, 침이 약간만 묻고 한번 이라도 물면, 바로 이렇게 됩니다.
저 마지막 필터 없이 먹은 히츠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릴은 물고 꾸워도 필터에 아무런 문제 없었던 점을 보면 단점인것 같습니다.

o 두번째는, 가끔 이삼일에 한번씩 연초가 생각납니다. 생각이 나네요... 권렬형에 적응하니 연초는 냄새가 안좋아서 꿉기 싫은데.... 생각이 나는게.. 이상하죠..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긴 한가봅니다. 표현이 잘 안되네요..

o 세번째는, 청소..
생각 날때마다 동봉된 청소툴로 청소를 했는데요,

2주 정도가 되니, 어느순간부터 맛이 조금씩 이상하더군요, 또 케이스에서 뭐가 탄 냄새도 나구요. 청소를 해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아, 면봉으로 청소를 해야 되는가보다.. 하고 동봉된 면봉으로 청소를 했습니다.

청소전 홀더 뚜껑부분,

청소전 홀더 부분,

청소 중,

청소 후,

과정은 좀 그렇지만, 청소하고나니 깨끗해지네요.

맛은? 돌아왔습니다. 탄맛없이 깔끔한 맛이 되었네요.
이말은, 주기적으로 청소를 계속 해야 한다는 뜻이 되겠죠.. 귀찮으므로 단점에 랭크되네요.

o 네번째는, 충전 부분.
평소에 기계치는 아닌데, 아이코스3는 어렵습니다.
구매기에서 언급했던 부분인데요, 포켓충전기 충전을 위해서 충전기에 물려놓으면, 홀더가 충전이 안되는점.
포켓충전기를 충전해야할 때 마다 격는 문제인데요, 왜 홀더가 충전이 안될까요.. 충전중에 동료와 한대 꿉으로 갈때면, 밖에서 홀더의 충전을 기다린적이 한 두번이 아니네요.

충전중.

충전케이블을 포켓충전기에서 분리하면, 그제서야 홀더의 충전이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이부분 혹시 아시는분은,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또 가끔은 충전중에 빨간불도 들어오네요.

아.. 어렵습니다.
그리고 포켓충전기의 배터리 인디케이터가 4칸으로 구성되있는데요, 한칸이 되었을때는.. 얼마나 남았는지 감이 안오네요.
배터리 부족으로 홀더를 충전못해서 히츠를 못 꿉은 기억이 2번 있네요. 제 부주의이지만, 왠지.. 이게 마지막 충전이다 라고 알려 주면 좋겠네요..

o 다섯번째, 히츠관련..
위에 말씀 드린것 처럼 적게는 두갑, 많게는 동시에 4갑까지 들고다니게 되네요.. 겨울이라 괜찮았는데, 여름에는 단점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려갑을 가지고 다녀서인지, 히츠를 사야될 타이밍을 한번씩 놓치네요.
또, 히츠가 연초보다 많이 짧아서 손에 잘 안잡히네요..
가끔은, 히츠를 홀더에 거꾸로 꼽은적도 있네요.

적다보니, 쓰면서 생각했던 소소했던 장단점들이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 히츠를 입에물고 아무생각없이 홀더를 놓아서 떨어진적이 있네요.. 트렁크에서 짐 내릴때...

단점을 더 많이 적은것 같은데요. 그래도 첫번째 장점인, 냄새가 덜난다는 점이 모든 단점을 커버 하네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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