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L D12 트럭 영입

한동안 차량을 늘리지 않으려고 했는데요..
포터 RC 라니,,, 너무 신선한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죠, 하나 사봤습니다.

흔한 개봉기 이지만, 구매 기념으로 개봉기 남겨봅니다.

박스는 찌그러 졌지만 내용물은 멀쩡했습니다.

구성품 입니다.

차량과 악세사리와 스티커, 조종기, 배터리2개와 충전기가 있습니다.

하부 구조 입니다. 프론트는 아직 안열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와이어 하나가 좌우 어퍼암을 아래로 눌러주는 방식 인것 같구요. 리어는 판스프링 구조입니다.
차차 차량을 알아보면서,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스페어 타이어는 배터리 수납 공간인데요,

스페어 타이어를 돌리면, 잠금이 풀리면서 배터리 케이스가 열립니다.
스케일을 위해 이런 배터리 수납 방법을 썼네요. 아주 만족 합니다.

조종기는, AA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송신기가 아주 작아서, 아들 손에도 꼭 맞네요.

단점은.. 건전지를 넣고 빼기 위해서, 나사를 하나 풀어줘야 하네요.

차량 전원만 켜면, 헤드라이트가 깜빡이고 있다가, 송신기와 바인딩이 되면, 헤드라이트가 점등된 상태가 됩니다.

이상태로 집에서 굴리다가 와이프한테 한소리 들었네요.

악세사리도 조립합니다.

도어미러가, 차량 가격에 비해서 퀄리티가 너무 좋네요.

스티커도 붙여줍니다.
아들의 재촉 속에서 조립하다보니, 스티커 사진이 없네요.

보호 필름 같은걸 같이 붙었다가, 위에 필름을 떼어내면 스티커만 남는, 그런 방식 입니다. 스티커 퀄리티도 너무 좋네요..
한가자 주의 할 점은... 한번 붙이면 다시 떼어낼 수가 없습니다.

다 붙이고, 영정샷 한장 남겨봅니다.

 
아들용 차에 있던 뽀로로와 크롱이를 태워줬습니다.

역시 운전은 뽀로로죠.

주말 동안 굴려 본 느낌을 남겨보면,
o 속도는, 아들과 동내에서 마실 다니며 굴리기엔 충분 합니다.

o 조향은, 비례제어는 되지만 이상하게 조종이 잘 안되네요. 좀 끊키는 느낌일까요.. 예를 들어, 10시방향으로 주행을 하는것을 목표로 한다면, 스티어링을 약간 주어서 11시 방향으로 주행을 하다가 10시 방향으로 주행하기 위해 스티어링을 조금 더 주면, 갑자기 9시 방향 쯤으로 급 좌회전을 하는 느낌 입니다. 글로 적으니 좀 이상하지만, 결론은 조향이 부드럽지 않은것 같습니다.
약간 손을 봐야될 부분 인것 같네요.

o 송수신 거리가 좀 짧습니다. 차량과 저 사이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어도, 한 30미터 쯤 떨어지면 스티어링과 스로틀의 반응이 급격히 둔해지고, 헤드라이트가 깜빡입니다. 송수신기 연결이 끊어졌다는 얘기죠. 아들이 타는 킥보드를 따라 가려면 50미터 이상은 되야 하는데 말이죠.. 이부분도 손을 좀 봐야겠네요.

o 마지막은.. 송신기에 관한점..
제가 사용법을 모르는건지 아니면 기능이 동작을 안하는건지, 스티어링RATE 와 스로틀RATE 버튼들이 반응이 없네요.

가장 위에 있는 스티어링TRIM은 잘 동작 하는데요, 아래 두 RATE 버튼들은 동작은 안하는것 같습니다. 누르면서 굴려봐도 차이를 모르겠네요. 뭐 안되도 큰 문제는 없죠.

흠. 기억에 남는 다른 특징은 없네요.
총평은 가격대비 너무 마음에 드네요. 전문적으로 rc를 안하시더라도, 마트에 완구 대신 이 트럭 구매하시는게 훨씬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

추가 액세서리 작업
2021/02/07 - WPL D12 액세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