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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RC

아웃도어용 K989 옆그레이드

민재아버님 2020. 11. 24. 23:17

아들녀석의 씽씽이와 달리기 시합을 담당하고있는 아웃도어용 K989입니다.

이제까지 24스케일은 항상 실내에서만 굴렸었는데요, 위 차량은 밖에서 굴리려고 하나 더 입양 했던 차량입니다.

여름과 가을, 두계절 동안 아들과 같이 달려보면서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첫번째, 작은 차량이라서 그런지, 공원에서 굴리더라도 특별히 눈치가 안보이는게 장점입니다. 위협적이지 않으니, 공원 직원들께서도 별말 없이 그냥 넘어가 주시네요.

두번째는 속도 입니다. 아들의 씽씽이와 같이 달리기에 충분한 속도를 내 줍니다. 달리기 시합에서 항상 져 주지만, 한번씩 이겨야 할 때가 있죠, 그땐 스로틀 쭉 당겨서 놀려주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단점 인데요, 24스케일은 역시 인도어용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 돌 들이 피니언과 스퍼 사이는 물론이고, 디프에 까지 끼어서 차량 구동계에 부하를 줍니다.
디프기어 까지 돌이 끼일줄은 처음엔 몰랐네요.
그래서, 자주 분해해서 청소해주고, 휘고 찍혀버린 기어들을 교체 해줘야 합니다.
스페어 부품들을 좀 더 사놔야겠네요.

후기는 여기까지 작성하고, 아웃도어용 K989에 송수신기 한번 바꿔봤습니다. 큰 이유는 없고, 집에 부품들이 남아 있어서요.....

준비물 입니다.

브러쉬드용 10A 변속기와, 수신기 입니다.

커넥터들을 살펴보면,
왼쪽에 스위치는 전원 온과 오프.

오른쪽에 검정색 커넥터는 수신기 2채널과 연결.
오른쪽에 빨간색 커넥터는 배터리.
오른쪽에 두 커넥터 사이에 2핀 단자는 모터.
정말 간단하죠.

이제 차량을 분해 합니다.


위 설명처럼 배선을 해주고,


선정리까지 해줍니다.


바인딩 해주면,

작업완료 입니다.

마지막, 가장 큰 장점... 이 작은 차량 덕분에, 전 움직이지 않고도 아들과 놀아줄 수 있게 됩니다. 이 장점 하나가 모든 단점을 커버 하네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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