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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뭐좀해봄

타프 LED등 배터리 작업

민재아버님 2021. 3. 31. 23:23

올해 캠핑을 시작 하기 전에, 준비 작업 하나 해봤습니다.
타프 아래에서 사용하는 타프 LED등 인데요.

작년에 잘 사용했던 타프등 입니다.

전원을 연결해야하는 점이 불편하지만, 가격 저렴하고 밝기도 괜찮아서 만족하는 아이템 인데요.

하지만, 유일한 단점... 유선.. 이게 실제로 써보니 너무 불편하네요. 케이블이 바닥까지 내려와야하니, 밟히기도 하구요.

타오바오 쇼핑중에, 우연히 BEC를 보고 나서, RC용 배터리를 사용해서 타프등 무선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여기서, BEC는 Battery Eliminator Circuit의 약자로, 쉽게 말해 정전압 DC-DC 컨버터입니다.

타프 LED등 어댑터의 정격 출력은, 12v 2A.
1A여유롭게, 12v 3A짜리 BEC를 구매했습니다. bec의 입력이 7v에서 28v 즉 6셀 까지 지원하니, 집에 있는 3셀 4셀 배터리를 사용하면 되겠네요.

그럼 작업을 해볼까요,

무선 디밍 모듈에 직접 납땜을 하기위해, BEC의 출력단을 하나 잘라줬습니다.

그리고 무선 디밍 모듈에 입력단을 제거해주고,

BEC의 출력과 무선 디밍 모듈의 입력을 납땜해줍니다.

아, BEC와 무선 디밍 모듈을 바로 연결 하려다가, 배터리 연결을 좀 더 쉽게 하려고 JST SM커넥터를 사이에 연결 해주었습니다.


연결 해볼까요,

여기서, 커넥터에 관한 주의 사항.

사진상 위 케이블은 배터리쪽 케이블 인데요.
XT60수컷 커넥터에 배터리가 장착 될 것이고,
배터리의 전류가 나오는 반대쪽에 JST SM커넥터 암컷 커넥터를 사용 하는 점을 확인 하셔야합니다.

수컷 커넥터는 핀이 2개 가 노출되어 있기때문에 쇼트가 날 가능성이, 암컷 커넥터에 비해 더 높습니다.
그래서 항상 배터리쪽은 암컷 커넥터를 써주는게, 더 안전하게 배터리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계속 작업해볼까요,

XT60 커넥터 연결해주고,

나머지 커넥터들도 연결 했습니다.


이제 테스트 단계,
잘 켜지네요.


불필요한 단자 제거해주고, 케이블 정리까지 하면,

완성입니다.
이제 긴 전원 케이블 없이, 타프등을 사용하겠네요.

다음 캠핑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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