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 스트링 재단

다음 캠핑을 위해서 스트링을 바꿔보았습니다.

스트링 작업하면서, 메모용으로 남겨봅니다.
스트링은 소모품이니, 다음에 또 봐야될 일이 있을테니까요.

먼저 스트링 재단.

길게 판매하는 스트링을 용도에 맞게 잘라서 써야합니다.

얼마만큼씩 자르느냐.. 찾아봤습니다.
제가 헥사타프를 써서, 헥사타프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렉타도 스트링의 길이는 같으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출처 - 에르젠 플레이웍스.
에르젠 카페에서 캠핑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진상에서
파란색 선은 메인 스트링으로, 10미터로 재단하여, 가운데에 매듭을 만들어서 메인 폴대에 걸어서 사용합니다.
한 가닥의 스트링으로 사진에 파란색 처럼 V모양으로 설치를 하죠. 2way라고 표현합니다.
헥사타프는 웨빙을 사용하면서 메인폴의 높이가 바뀔수도 있지만,  10미터로 재단하면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두색 선은 1way 방식 사이드 스트링으로 3.5미터로 재단합니다. 헥사 타프에서 주로 사용하죠, 저는 헥사타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두색 1way 스트링 작업을 했습니다. 실제로 써본 결과, 3미터만 해도 많이 남네요.. 다시 작업하기 귀찮아서, 묶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란색 선은 2way 방식 사이드 스트링으로, 7미터로 재단합니다. 보통 렉타 타프에 많이 사용하죠. 저는 헥사를 사용하니, 만들지는 않았습니다만.. 나중에 타프쉘을 들이면 만들어봐야겠죠.

길이를 알았으니, 스트링 재단을 해볼까요,

줄자를 옆에두고 1미터씩 10번 왕복했습니다. 10미터죠..

잘라줍니다.

자르고나면, 사진처럼 끝단에 마감이 필요한데요. 저대로 두면 올이 다 풀려버립니다.

그래서, 라이터로 살짝 구워줍니다.

그럼 이제 매듭을 만들어 볼까요.
먼저, 메인스트링을 보겠습니다. 가운데 5미터 지점에 매듭을 만들고, 그 매듭에 폴대를 걸어서 2Way로 사용한다고 말씀 드렷는데요.
폴대에 걸 수있는 매듭을 만들겠습니다.
먼저, 스트링의 가운데(5미터) 지점을 찾아줍니다.

가운데 지점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보여드리려고 와이프 머리끈을 잠깐 빌려서 묶어두었습니다.

스트링을 교차하여 아래쪽에 한번,

한번더, 원을 두개 만들어 줍니다.

머리끈이 있는 가장위에 원을 두번째 원으로 접어서 내려줍니다.

이제 부터 머리끈만 움직입니다.

머리끈을 두번째 원의 아래쪽(사진상 6시)으로 가져옵니다.
머리끈을 보라색의 교차지점 밑으로(바닥방향) 내려주는거죠.

이런 모양이 됩니다.

이제 머리끈이 다시 위로(사진상 12시) 올라가는데요.

보라색 낙서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메인 폴대에 걸릴 매듭이 만들어졌습니다.

다음은, 반대쪽에 스토퍼 작업을 합니다.

그냥 묶어주면되구요, 혹시 스토퍼에 구멍이 크다면, 한바퀴 더 돌려서 묶어주면 매듭이 더 커지게 됩니다.

요고 2개 작업하면 됩니다.
메인 스트링 작업 끝. 참 쉽죠?
렉타를 사용하시면, 위 작업을 스트링 길이(7미터)만 바꿔서 4번 더 작업 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3미터짜리 1way 사이드 스트링.
헥사 타프는 사이드 폴을 쓰지 않기때문에, 한쪽은 스토퍼 작업을.  반대쪽에는 비너 작업을 합니다. 비너가 없으면, 매번 스트링을 타프의 아일렛에 묶어줘야 하죠. 비너가 있으면 그냥 걸어주면 됩니다.

한쪽은 메인 스트링과 같은 스토퍼 작업을 해주시구요.
반대쪽에 비너 작업을 하겠습니다.
먼저 튼튼한 강철비너를 준비합니다.

혹시 디자인 예쁘고 작은 컬러비너를 쓸 까봐 말씀 드리는데, 그런건 컵 정도만 걸어두는 용도이고, 힘을 받는 이런 용도에는 강철비너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집 근처 철물점에서 구입했습니다.

매듭을 만들어 볼까요?

간단해보이지만, 풀리지 않는 튼튼한 매듭 입니다.
매듭들이 이름이 있던데.. 그런건 잘 모르겠네요.

스트링 작업이 끝났습니다.

새 스트링으로 칼같은 타프 각을 한번 잡아봐야겠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