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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뭐좀사봄

아들용 킥보드 구매

민재아버님 2019. 8. 27. 08:00
아들이 타던 킥보드가 작아져서 좀 큰 걸로 바꿔줬습니다.
아들이라 그런지, 파란색을 원하더군요.
그리고.. 자기꺼는 바퀴에 불이 안켜진다고.. 지나가는 친구들의 불 켜지는 킥보드를 쭉 쳐다보며.. 갖고 싶은티 내는 아들을 위해...
아무튼... 개봉기 올려봅니다.

박스를 보자마자, 민재꺼다! 하면서 좋아하는 아들녀석..

꺼내봅니다. 단촐한 구성이네요.

바퀴가 회전하면, LED가 점등 됩니다.

이거보고, 최고로 좋아하네요.

전에 타던 킥보드와 같이 찍어봤습니다.

아들이 22개월에 처음 킥보드를 탔을 때에는, 저 작은 킥보드가 커서 끌려 다녔는데요. 이젠 작아져서 바꿔주네요.

작은 미니 킥보드 손잡이를 최대로 높이면, 새 맥시 킥보드 가장 낮은 높이랑 같네요.
바퀴 크기는 큰 차이가 없고,
발판의 높이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차이는.. 발판의 폭과 길이, 그리고 손잡이가 있는 봉의 두께가 두껍네요.
그리고, 뒷바퀴가 2개네요.

뒷바퀴에는 LED가 없습니다. 좀 아쉬운 점이네요.

그러면서 킥보드가 더 무거워 졌습니다. 커졌는데 당연한거겠죠.

그리고 차이를 하나 추측해보면, 발판이 유연해서 아들 체중이 실릴때 위아래로 움직이는데요,  좀 더 무거운 아이들에 맞게 달라졌을것 같네요.

맥시 킥보드의 조향 부분.

미니 킥보드의 조향 부분,

맥시 킥보드가 커버가 하나 씌워져 있어서 잘 안보이시겠지만, 구조가 거의 동일합니다.
아. 아래에 커버가 조향부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네요.
그런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커버의 마감은 좋지 않네요.

볼트가 플라스틱 커버를 파고 들어서 체결 되어 있습니다.

미니 킥보드로 와서,
한 2년쯤 신나게 타고 다니니, 컨디션이 별로네요. 바퀴도 많이 닳았구요.
특히, 하체의 유격이 처음과 많이 달라서 좀 살펴보니, 플라스틱 부싱인가요. 스페이서 인가요.

가운데 차체와 움직이는 암 사이에 있는 부품.
저 부품이 좌우 조향의 최대치를 결정해주면서, 동시에 움직이는 암과 차체 사이에서 와샤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저 부품이 닳아서인지, 바퀴의 유격이 심합니다.

알씨 하는 아빠가 이런 유격을 그냥 지켜볼 수 없죠.. 저 부품을 바꿔볼까 했는데요.. 이런.. 부품을 따로 구입할 수가 없습니다.
부품은 정품등록을 하면 구매할 수가 있는데요. 그나마 파는 부품으로는 바퀴, 핸들그립, 데크상판, 핸들고정용 클램프... 이상이네요..
나머지는 악세사리들....
삼만원짜리 Wltoys 제품도 부품 하나하나를 파는데...

따라서, 저렴한 제품이 아님에도, 수명은 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니는 2년 탔지만, 맥시는 더 오래 타려고 구매한건데.. 같은 구조와 같은 재질이니 2년후에는 이렇게 되겠네요.

맥시 킥보드 개봉기와 미니 킥보드 후기는 이상입니다.
내일 아들이랑 씽씽이타러 나가봐야 겠네요.




문득.... 바퀴안에 LED가 어떻게 점등이 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맥시 킥보드는 4개의 백색 LED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바퀴 안쪽에 LED가 보이는데요.

바퀴가 돌아가면, 이렇게 불이 켜집니다.

구글에 찾아보니,
우리가 잘 알고있는 전자기유도 현상을 이용해서 작은 전류를 생성하고 LED에 전원으로 사용하네요.

[출처] 전자기유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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