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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뭐좀해봄

다이소 젤리 클리너 후기

민재아버님 2019. 1. 21. 20:29
사무실에 쓰는 키보드가 있습니다.
펜타그래프 키보드의 키감을 좋하해서, 예전 집에서 쓰던 키보드를 사무실에 가져와서 쓰는데요,
이 키보드가 저와 함께 지낸 기간이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요즘들어, 키 몃개가 눌러진 후에 잘 안올라 오는데요, 바꿔보려다가 10년 동안의 정 때문에, 청소를 먼저 해보기로 했습니다.

많이 쓰던 키가 닳아서, 유광이 됬네요.

아,,, 식전이라면 죄송합니다.
키 사이이의 먼지가 장난아니네요
이때까지 청소를 한번도 안했으니, 10년 쌓인 먼지네요.

죽은소 표 젤리 클리너 입니다.
타이틀 이미지에 키보드 청소를 딱..

한번 사봅니다.

요즘 이슈가 많은 액체괴물이랑 비슷하지만, 효과는 있을것 같습니다.

우선, 브러쉬를 이용해서 큰 먼지를 털어 봅니다.

클리너를 꺼냅니다.

키보드의 키 사이에 놓고, 눌러봅니다.

흠... 뭐죠...할줄 모르는건지 안되는건지.. 먼지가 전혀 붙어 나오지 않네요.

이래저래 해봐도.. 먼지가 안나옵니다..
낚였네요.
그냥 브러쉬로 계속 청소하기로 합니다.

훨씬 낳네요. 브러쉬가... 젤리클리너 보다요.

결국, 브러쉬만으로 키보드 청소를 마치고, 젤리클리너를 다시 테스트 해보기로 합니다.

눈에 들어온, 아들 장난감 뽀로로 경찰차.

버튼 사이에 먼지가 많이 보입니다. 미안하다 아들.. 아빠가 청소를 안해줬구나..

젤리 클리너로 버튼 부분을 덮어줍니다.

그리고 떼어내면,

한결 낮네요. 하지만 버튼들 사이에 아직 먼지가 남아있습니다.

좀더 해봤습니다.

이런.. 버튼의 틈 사이에 젤리 클리너가 끼어서 남아버렸습니다.
머 이런...
그냥두면 아들 손에 뭍을것 같아서 경찰차 붙잡고 한참 씨름했네요.
남은 젤리클리너 찌꺼기 제거 하는게 더 힘듭니다..

결론,
그냥 브러쉬로 털어내는 방법이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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