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69 바디교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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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7 - Wltoys K969 영입
2019/04/29 - K969 바디 교체

지난번 바디교체 작업에서, 쇽업쇼바 작업 하다가 막혔었죠.
복잡한건 잠시 뒤로하고, 슈퍼라지콘에서 주문한 휠타이어를 꺼내봤습니다.

카페트 바닥에서, K969 순정 타이어는 미니지 드리프트 타이어에 비해서 접지력이 좀 더 높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다양한 바닥에서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는 미니지 순정 부품들을 주문 해 봤습니다.

다음은, 발열문제.
인터넷에서 본 글인데, 열때문에 변속기 플라스틱 케이스가 녹는다는 얘기가 있다군요. 실제로 한 30분쯤 굴리고나서, 모터는 만지지도 못할 만큼 뜨겁더군요..
방열작업을 좀 생각 해봤습니다.
첫번째, 일단 모터에 팬은 불가능.
  989순정 바디보다 미니지 맥라렌 바디는 공간이 더 협소하여 팬이 들어갈 공간이 나오지 않습니다.
두번째, 모터 방열판.
  타오바오에서 주문한 모터 방열판이.. 주문 실수로.. 130모터에 맞지 않아서 또 실패.
세번째, 변속기 케이스 오픈.
  이건 그냥 뚜껑만 열면됩니다..

  추가로, 보드 아래쪽에 공기좀 더 잘 통하라고 좀 뚫어줬습니다. 참고로 정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맥라렌 미니지 바디도 입었는데 LED정도는 있어야 겠죠.

변속기에서 LED의 전원을 따왔습니다.

헤드라이트 점등 테스트.

다시 쇽으로 돌아와서,
고민을 하다가, 미니큐9의 쇽을 활용하보기로 합니다.

쇽타워를 분리해서, 미니큐에서 뜻어온 쇼바와 볼을 K969에 조립해줍니다.
메인차량 미니큐9은... 제대로 굴리지도 못하고 부품만 뺏기고 있네요.

결과는,

대박... 꼭맞습니다.

바디를 올려 봤습니다.

조향시에, 펜더와 간섭이 생기네요.

좌우로 돌려가며, 간섭 나는 부분을 칼로 깍아줍니다.

드디어..
K969에 미니지 바디 올리는 작업이 완료 되었네요.

영정샷을 못 남겨서, 연습주행 중에 이미 프론트 에어뎀에 도색이 깨졋네요.

이제 예쁜 바디와 함께 드리프트 연습 할 일만 남았네요.

이상.